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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민의 힘 “연수(을) 위원장” 공모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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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경 기자
기사입력 2021-01-20

 

▶지역 여론 반영 못할 우려 ‘의견서 제출’

 
▶중앙당 상대로 ‘겁박 한 것에 불과’ 지적

 

인천 연수구(을) 당협(조직)위원장 공모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즉 공모에 나설 예정인 김진용 씨가 당 위원 16명으로 부터 서명을 받아 지역(여론)민심 이라는 요점으로 중앙당에 진정서(의견서)를 접수 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정당당 하게 공모에 임하지 못하고, 지역 여론이라는 명목으로 소수 인원의 서명을 받아 공모 심사 중 의견서를 중앙당에 제출한 것은 중앙당 측을 상대로 압력을 가 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중앙당에서 공모한 후보자의 인지도 및 지지도가 반영되지 않고, 지역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할 우려가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하소연 차원에서 의견서를 제출 한 것을 두고 문제 삼을 부분이 아니라는 의견이다.

 
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세밀하고 철저하게 여론 조사 차원에서 연수지역 각계각층 지도자급 인사들을 통해 유선 상으로 파악하려는 시점에서 사전에 ‘지역여론’이라는 명목으로 의견서를 접수한 것은 중앙당을 믿지 못 하겠다는 의미로 중앙당 측을 상대로 겁박을 한 것에 불과 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힘’ 당원 K씨는 “중앙당에 불편을 주거나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후보자의 인지도가 높고 지지도가 높은데도 이를 중앙당 차원에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우를 범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당원 일부가 나선 것을 두고 지적 할 부분은 아니다”며 “후보자 자신이 아닌 주위 당원들이 취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하여 중앙당 측에 알리는 것은 정당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 힘’ 당원 J씨는 “공모 심사를 앞두고 얼마나 자신이 없었으면 지역 위원들 까지 나서서 의견서 형식으로 중앙당에 제출 하다니 안타깝기만 하다”며 “투표를 한 것도 아니고 전화로 여론 조사를 한 것도 아닌데 자신의 인지도 및 지지도가 높다는 식으로 의견을 알리는 것은 공모에 임하는 후보자로서의 행태가 아니다. 후보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꼬집었다.

 
공모 당사자 김진용 씨는 “지역여론 즉 인지도 및 지지도가 높다는 사실이 반영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앙당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후보자를 확정할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모 당사자 민현주 씨는 “중앙당 인사(여론) 시스템을 무시한 듯 한 행위는 스스로 자제 하거나 막았어야 했다.”며 “자신이 소속된 시스템을 믿지 못하겠다는 액션을 취하는 순간 그 평가는 절하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 힘’ 한 원로는 “공모 등록함에 있어 공식적인 서류상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있는 사실을 적시한 뒤 중앙당 심사를 기다리는 것이 후보로서 기본이고, 원칙”이라며 “후보자 스스로 인지도 및 지지도를 역설하며, 중앙당에 의견서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민의 힘은 공모 신청서를 지난 11-17일 까지 교부, 18-19일 접수를 받은 뒤 오는 30일 면접, 2월 초순경 위원장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임낙경기자 nklim@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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